친구들이랑 나들이 가다!
주말에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모여서 계곡을 가기로 했다. 주동자는 애기아빠가 되있는 친구가 계획을 했다. 조카들이랑 물놀이 가자고 해서 오랜만에 모인 겸 친구들이 다 동의를 하고 가기로 했다. 갑작스럽게 계획을 짜긴 했지만 일단 계곡 괜찮은데를 다 합동해서 찾기로 했다. 여러군데 찾아본 결과 가평쪽에 인천하우스라는 곳이 괜찮다고 결론이 나서 인천하우스로 장소를 정하고 출발을 했다. 각자 집에서 짐싸고 다들 인천하우스에서 만나기로 정하고 출발을 했다. 나는 집근처에 사는 친구랑 같이 출발을 했다. 날씨가 엄청 좋았지만 많이 덥기도 했다. 오늘도 나는 조수석... 친구한테 항상 고맙고 미안하다ㅠㅠ 어찌저찌 하여 출발을 했는데 생각보다 차가 많이 막혔다. 날씨도 좋고 주말이라서 그런지 놀러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내비로는 2시간 정도 찍힌거 같은데 갈 길이 멀다. 친구랑 나는 중간에 배가 고파서 스타벅스에서 드라이브스루에서 샌드위치랑 커피를 사서 다시 출발을 했다.드라이브스루는 정말 잘 만든거 같다. 친구가 운전이 많이 힘든지 날카로워 졌다...ㅎㅎ 그래서 내가 운전하겠다고 하니까 괜찮다고 차라리 자기가 하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 우역곡절 끝에 거의 도착해 가고 있었다. 정말 우역곡절 끝에 도착한 인천하우스
도착을 했는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여기는 테이블 깔려 있는데 기본적으로 음식을 주문해야 자리가 나는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팀은 백숙이랑 삼겹살을 친구가 미리 다 시켜놨었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 조카인데 정말 많이 컸다. 갓난 아기때 봤었는데 시간이 참 빠르다라는 걸 느끼는 순간 이었다. 정말 너무 반가웠고 너무 귀여워서 살포시 포옹해줬다. ㅎㅎ
일단 물놀이는 밥먹고 시작 하기로 했다.
백숙 등장이요! 진짜 계곡은 백숙을 빼 놓을수 없는거 같다. 사이드에 있는 나무가지가 옻인줄 알았는데 옻이 아니었다. 요즘은 옻닭은 못 판다고 한다. 알레르기 때문에 일이 많은거 같아서 안 파는거 같다. 삼겹살도 같이 시켰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 ㅠㅠ 일단 백숙 진짜 담배하고 맛있었다. 시원한 국물이 계속 들어갔고 닭 사이즈도 정말 좋았다. 삼겹살도 계곡에서 먹는 거라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다. 배도 부르겠다. 이제 조카들 데리고 계곡으로 향했다 !!
물이 완전 좋았다. 아기들이랑 놀기도 좋았고 깊은곳도 있고 얕은 곳도 있는데 대부분 얕은거 같아서 놀기 좋았다. 조카 아빠가 물놀이 진짜 많이 좋아해서 조카들도 물을 엄청 좋아하는거 같았다. 나올 생각을 안한다.ㅋㅋㅋ 너무 귀여웠다 조카들이 나는 물놀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조카들을 위해 있는 힘껏 놀아줬다. 계곡에서 올챙이도 잡고 물고기는 못 잡았지만 물고기도 있었다. 올챙이를 진짜 얼마만에 보는지 나도 신기했다. 동심으로 돌아 간 기분이 들었다ㅎㅎ 어느덧 오후 5시가 되었다. 인천하우스 관리인님 방송을 해주셨다 . 이제 그만 놀고 6시에는 정리 하셔야 된다고 . 6시까지 계곡에서 놀수 있는거 같았다. 그렇게 우리는 물놀이를 마치고 뒷정리 깔끔하게 하고 조카들이랑 인사를 나누고 다들 서울로 향했다 !
인천하우스 정말 놀기 좋은곳이었다. 물도 시원하고 좋았고 음식도 좋았고 아기들 데려오기도 좋은거 같았다. 다 좋았으니 만족 하고 잘 놀다가 집으로 와서 나는 씻고 바로 뻗었다...
조카들 다음에 보자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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